[태양의후예] 태양의 후예 내용, 소개 kbs16부작 송혜교, 송중기 주연 호메오 가구 세팅컷입니다.
계속되는 한파의 연속입니다
추운 날씨에 몸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월 말부터 방영 될 16부작 태양의 후예를 소개할까 합니다.
작년 말부터 뜨거운 관심과 현재 많은 사람들이 방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국에서 보내준 자료 참고 보여드릴게요..ㅎㅎ
감독님입니다,^^
김은숙 작가님~~ 말씀 안드려도..ㅎㅎ
유시진
남, 33세
육군사관학교 졸업
특전사대위
동해부대 소속 모우루 중대 중대장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사나이로 태어나 할 일도 많지만 시진의 선택은 육사였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는 요즘 세상에 누가 알아준다고 군인을 하나 만류했지만, 당신이 걸어 온 길을 존경하고 따르는 이들이 당신 인생에 제일 빛나는 훈장임을. 시진은 안다.
‘엄마’ 다음으로 ‘충성’을 옹알거렸고 연병장이 놀이터였던 조기교육의 성과로 시진은, 사관학교 내내 교관 같은 생도였고 당연히 수석으로 졸업했다. 태권도와 특공무술은 물론이고 육사 시절 이미 특등사수였을 정도로 사격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 전공은 ‘무기시스템공학’으로 ‘당신의 무기는 최저 입찰자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가 지론이다.
육사수석에, 전방부대 소대장을 거쳐 특전사 중대장을 지내고 해외파병 팀장까지, 누가 봐도 엘리트코스이지만 그렇다고 시진이 화려한 이력만큼 절절한 애국심으로 피 끓는 군인은 아니다.
아이와 노인과 미인은 보호해야 한다는 믿음,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고딩들을 보면 무섭지만 한소리 할 수 있는 용기, 관자놀이에 총구가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상식, 그래서 지켜지는 군인의 명예, 시진이 생각하는 애국심은 그런 거였다. 그 정도의 애국을 위해 키운 근육치곤 정도가 지나쳐 보이지만, 군인이 섹시해야 국민들이 애국한다는 것이 그의 두 번째 지론이었다.
타고난 호기심과 도전정신은 그를 내전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우르크’의 오지로 이끌었고, 버려진 성당을 개조한 임시 막사에서 파병말년까지 흙범벅 땀범벅으로 지내야 하지만, 전우애를 몸소 실천하는 동료들이 있고, 아름다운 땅의 ‘평화’를 지키는 임무이므로 불만은 없다.
지휘관으로서 시진은 판단이 빨랐고, 책임질 일은 책임졌고, 사과할 일은 사과했다. 지휘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할 줄 아는 그를 동료들은 신임했다. 무엇보다 ‘우르크’의 나른한 평화를 깨뜨리는 시진의 유쾌하고 치명적인 농담들을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진은 고국에서 징병 당한 듯 끌려온 한국 의료팀 여의사 모연을 만나게 된다.
막사를 공유하고 식당과 연병장을 공유하다 보니 호기심은 관심으로 변했지만,
이국의 하늘 밑에서 느낀 설렘은 귀국과 함께 유효기간이 다하는 법.
스치는 인연에 흔들리지 말자 다딤하면서도 그녀의 귀찮은 부탁들을 들어주고 있다.
미인은 보호하는 것이 원칙이니까. 그러나 다가올 운명은 둘의 헤어짐을 허락하지 않는다.
엄청난 재앙이 설렘으로 들뜬 ‘모우루’ 마을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대지진으로 아비규한이 된 마을. 지켜야 할 사람은 많고 악인은 활개친다.
시진, 명령을 어기고 권총을 뽑아 든다.
강모면
여, 34세
소아흉부외과전문의
특진병동 VIP 담당교수
현, 봉사단 의료 팀장
태어나 보니 이미 인생을 꼬여 있었다. 친척집을 전전하며 보낸 유년 시절은 모연에게 세상을 일찍이 가르쳤다. 다행히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과라 의대 진학은 어렵지 않았다. 달콤한 추억 하나 없이 살벌한 신체해부도를 외우면서 여대생이 아닌 의대생으로 6년을 마쳤다.
모든 과에서 탐을 냈으나 흉부외과 레지던트에 지웠했다. 응급 많고 고된 수술 탓에 지원자가 적어 교수임용이 빠를 거란 판단에서였다. 정확하고 야무진 모연의 손은 수술실 교수들에게 언제나 1순위 어시스트였고, 한 번의 유급 없이 스물아홉에 전문의까지 따낸 모연은 계산대로 굴러가는 인생에 감사했다. 그런데, 그깟 실력 따위 ‘빽’에는 장사 없었다.
첫 번째도 참았고 두 번째도 참았지만 세 번째 교수임용에서 떨어졌을 땐, 참을 수 없었고, 참지 않았다. 에코그룹 대주주 딸이라는 배경이 교수임용의 이유가 된다면, 다음 기회는 장관 사위에게, 병원장 조케에게 또 나가떨어질 게 뻔하지 않은가. 외과과장과 대판 붙고 사표를 집어던진 그 순간, 모연의 인생은 또 다른 반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기를 밀어내고 교수가 된 동기 대신 땜빵으로 출연한 방송에서 의료계의 현실에 대해 독설을 날린 모연의 ‘시니컬 화법’은 마법의 주문이 되어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눈 깜짝할 새에, 공중파 고정만 다섯프로에, 에코병원의 간판스타이자 VIP 특진고객 리스트를 가장 많이 지닌 수익률 최고의 흑자의사가 되어 있었다. 수술실 조명이나 방송국 조명이나 눈부시긴 마찬가지였다. 모연은 기꺼이 메스를 놓고 마이크를 잡았다.
‘이제 의업에 종사랄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히포크라테스 서서는 더 이상 모연의 심금을 울리지 못했다.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은 국영수를 잘 해서였고, ‘인류봉사’는 배트맨이나 슈퍼맨에게 맡기면 그만이고, 이제 모연에게 병원이란 ‘강남에 개업해야 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동료들의 질투어린 시선에도 모연은 쿨했다. 그들이 질투로 낭비하는 시간만큼 난 그들보다 앞서 가 있을 테니까. 그런데, 그게 정말 먼 낲선 하늘 아래가 될 줄은 몰랐다. 에코병원 실세인 부원장과의 스캔들(?)로 하루아침에 ‘우르크’로 파견되는 의료봉사단의 팀장을 맡게 된 것이다.
열 받은 모연은 단언컨대 시간이나 때우다 방송에서 떠들 사진이나 몇 장 찍어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 때까지 모연은 알지 못했다. 자신의 앞에 펼쳐질 예측불허의 상황들을..
그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목숨을 걸고 모연을 지키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될 줄을..
‘적자생존’이란 백신을 맞아,
어섪픈 휴머니즘 쯤은 충분히 막아낼 줄 알았는데, 모연은 흙먼지 날리는 야전에서,
그 남자 시진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메스를 다시 잡는다.
윤명주
여, 32세
중위, 정형외과 전문의
현, 파병부대 군의관
그녀는 가진 이름이 많다.
대한민국 여군, 여군 중에서도 군의관, 그리고 특전사령관의 무남득녀 외동떨. 이른 바 ‘장군의 딸’이다. 그러나 전통 있는 군인 집안에서 딸은 가업의 명택을 끊는 자식이었고, 장군인 아버지는 그런 명주를 무관심으로 키웠다. 무관심은 부유한 집안에서 명주를 빈궁하게 했다. 내가 남자였어야 해. 자책은 분노로 변했고, 아버지에 대한 승부욕으로 불타는 명주의 마음은 왕자의 고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가까웠다. 열 아들 안 부러운 딸이 되어주겠노라, 명주는 육군사관학교를 지원했다. 대쪽같은 성깔은 아들 못지 않았다.
하나 뿐인 딸이 육사에 입학하자 집안 최고 명령권자인 어머니는 입원농성을 시작했고, 아버지는 부랴부랴 지위를 이용해 명주의 병과를 전투에서 의무로 바꿔버렸다. 졸업하고 의사로 살라는 명령이었다. 부당한 아버지의 부당한 명령이었다. 하지만 명주는 이 조차도 기회라고 생각했다. 별을 달려면 여러모로 의무병과가 유리하니까.
군의관으로 첫 부임한 부대에서 대영을 만났고, 명주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자이고 싶었다. 그러나 사령관의 딸이자 육사출신 군의장교 명주와 검정고시 고졸 부사관인 대영의 사랑 순탄할리 없었다. 처음으로 군인이 된 걸 후회했다. 못다 한 사랑은 미련이 되고, 미련이 애증이 될 동안 명주는 대영의 곁을 성실하게 맴돌았으나 대영은 성실하게 도망쳤다.
목표가 생기면 엄마의 농성도, 아버지의 명령도 명주 앞에선 무용지물이다. 명주는 칠전팔기의 갱신으로 대영이 있다는 우르크로 파병을 지원한다.
하지만 우르크에 도착했을 때 이미 대영은 우르크를 떠나고 난 후렸다.
소식을 전해준 통신병에게 명주가 소리친다.
“서대영 상사한테 내 말 그래도 전해. ‘거기 꼼짝 말고 있어. 이 개자식아!’라고.”
서대영
남, 36세
특전사선임상사
현, 동해부대 소속 모우루 중대 부중대장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대신 깔깔이를 입었을 것 같은 남자, 대영에게 군복은 그 어떤 옷보다 잘 맞는 옷이었다. 내 가족을, 내 조국을 내 손으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대영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태극마크를 꿈꾸던 유도부 시절, 그는 국가대표 결정전까지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 그러나 준결승전을 앞두고 코치는 대영에게 눈치껏 져줄 것을 요구했다. 실력은 정치 앞에서 힘이 없었다. 당연히 납득할 수 없었고 대영은 한판승으로 상대선수를 이겨버렸다.
그날 밤, 선배들에게 불려가 죽도록 맞은 대영은 그 자리에게 도복을 찢고 학교도 그만 두었다. 매트 위에서 비겁하게 싸우느니 뒷골목에서 당당하게 싸우겠노라 의리를 외치는 형님들과 어울렸지만 깽패는 그저 깡패였다. 조직을 벗어나기 위해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했고 검정고지 합격을 통보 받은 그날로 군대에 자원입대했다. 비겁한 폭력의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폭력이 되겠노라. 대영의 선택은 최고의 사나이들이 모인다는 특전사였다. 군 생활은 육체 없이 그저 흘러 다니느 것만 같았던 대영의 영혼을 물들였다.
악명 높은 훈련들은 대영을 더욱 단련 시켰고 대영의 걸음은 건강하게 빛났다. 그 반짝임을 알아본 여자가 있었다. 바로, 명주였다.
명주는 중대장 시진의 후배로, 자연스러웠던 어울림은 사랑으로 이어졌지만 명주의 아버지가 쓰리스타에 빛나는 특전사령관이란 사실과 시진을 사윗감으로 점찍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을 때, 대영은 시진 대신 명주를 정리했다.
가벼운 대사보단 묵직한 액션이 편했던 대영은 이별 또한 행동이었고, 명주는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수배법 쫒듯 대영의 근무처를 쫒았지만 대영은 늘 도망쳤다. 도망은, 의지가 아니라 명령이었다.
우르크에서 귀국해 오랜만에 만난 시진과의 술자리, 감정의 화살표는 심플했지만 오고 가는 이야기 속에는 빈칸이 존재했다.
그런 두 사삼의 테이블로 [우르크 8.3 강진] 뉴스 속보 한 줄이 날아든다.
대영의 입에서 마침내 빈칸을 채울 답이 튀어나왔다. “명주, 지금 우르크에 있습니까.”
마음에도 지반이 있다면 이 또한 지진인 것 같다.
아구스
남, 35세
블랙마켓 갱단두목
우르크 현지인
남북 우르크의 국격지대, 소수민족은 모우족 갱단을 장악하고 있는 아구스에게 내전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었고, 돈 되는 사업이었다.
북쪽에서 넘겨진 무기는 잔인한 학살의 도구가 되었고, 포로로 자힌 여자와 아이들은 도시의 뒷골목으로 팔아넘겨 또 돈을 벌었다.
아구스는 전쟁에 기생한 노예였고, 끝나지 않은 내전은 아구스를 더욱 더 부유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부패한 군부의 몰락과 함께 벼락같이 찾아온 평화는 아구스에게 시련이었다.
국경지대의 두 정부는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아구스 일당을 소탕하려했으나, 그는 기생충처럼 살아남았다.
국경의 철조망은 걷혔지만, 도시의 뒷골목은 여전히 악당을 위한 마켓이었다. 아구스는 돈과 술, 여자에 약한 먹잇감들을 포섭해 UN 평화유지군의 감시를 피하는 무기밀매망을 재건해 나갔다.
비즈니스에 방해가 되는 사람이 있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평등하게 살해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온 파병군 캡틴 하나가 번번이 자신의 사업에 훼방을 놓고 다닌다. 손 좀 봐줘야 겠다 생각할 즈음 우르크에 찾아온 대지진은 다시 국경지대를 혼돈으로 몰아넣는다. 도시는 다시 범죄와 약탈로 얼룩지고, 아구스는 대지진으로 다시 또 날개를 단다.
이치훈
남, 28세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송닥터에게 야단맞는 게 하루 일과 중 8할을 차지하는 레지던트 1년차이자, 예비 아빠 3개월차.
평생 구박 받고 자란 사람처럼 송닥터의 모진 갈굼에도 군소리 없이 수긍도 빠르지만 실은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명문가 막내 도련님이다. 병원을 차려도 차릴 만한 재력이나, 동료 의사와 살림부터 차려버렸다. 의대 시절부터 이태석 신부가 롤모델이요, 피스메이커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었던 슈바이처 과.
새로운 목표는 좋은 아버지다.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우르크 의료 봉사팀에 지원하게 됐다. 그토록 원했던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으나, 봉사활동을 책으로 배운 탓일까. 의욕으로 한 일이 실수로 돌아오고, 순수한 열정은 가혹한 현실 앞에선 맥을 못 춘다. 내가 진짜 의사가 맞긴 한 걸까! 지진이 일어나고 진짜 대재난이 닥치자 치훈은 정신적으로 코너에 몰리게 된다.
송상현
남, 37세
일반외과 전문의
의사는 실력만 있으면 된다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묵묵하게 실력을 키우다 보니 정치에서 밀려났고, 열심히 수술만 하다 보니 이렇다 할 라인 하나 못 만들었다. 빌붙어 성공하기보단 고고한 초야의 실력자가 되겠노라 후배들 앞에서 폼을 잡곤 했지만, 임상강사라는 애매한 타이틀로 6년을 버티다보니 이젠 썩은 동아줄이라도 그것이 ‘줄’이라면 잡고 싶은 심정이 되었다.
그 줄이 레지던트 직속후배 모연일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디스크로 군대도 면제 받은 그가 모두 꺼려하는 우르크 의료 봉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은 순전히 의료봉사단 팀장으로 임명된 모연의 탓이었다. 상현은 외과 인턴이었던 모연의 외과의로서 재능을 가장 먼저 눈치 해고 애정을 준 사람이었고, 모연이 VIP 병동 전담의가 되었을 대도 가장 변함없는 태도로 대하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모연이 실력적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어렵지만 기댈 수 밖에 없는 사람. 모두가 그를 그렇게 평사할 때 초등학교 동창이자 30년째 친구사이인 하간호사는 그를 이렇게 평가했다. 똑똑해서 꼬장꼬장하고 한결같아서 바보 같은 그 하찮은 놈. 하간호사는 모른다. 그 하찮은 놈이 자신을 30년째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하자애
여,37세
응급실 간호팀장
부모님이 주신 이름에 반항이라도 하듯 그녀는 자애나 자비와는 거리가 멀고 촌철살인을 일삼는 입바른 소리의 대명사다. 후배 간호사들은 물론, 인턴 의사들도 공포를 느끼는 대상.
그녀에게 책 잡히긴 쉬워도 그녀를 책잡기는 어렵다. 평소엔 과묵한 편이지만, 간호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환자고 의사고 교수고 원장이고 상대적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후배들을 대신해 치열하게 싸워주고 이겨준다.
덕분에 후배들 사이에선 다가가긴 힘들지만 멋있는 선배.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일에 쫒겨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솔로다. 상현과는 초등학교 동창. 둘만 있을 땐 여덟 살 코찔찔이 시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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