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샤이니 리더 온유는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밀었다.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이치훈 역을 맡은 온유는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부잣집 막내 도련님으로, 봉사활동을 재미로 하는 남자다.
그의 철부지 같은 모습은 앞선 방송을 통해 많이 드러났다. 위급할 때 쓰라고 준 무전기로 송상현(이승준 분)과 전쟁놀이를 하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였으며, 강모연(송혜교 분)이 “어금니 꽉 깨물어라”라고 말하자 계속 어금니를 깨물고 이야기하는 등 순진하기까지 했다.
마냥 해맑을 것 같았던 해성병원 ‘비타민’ 이치훈에게 시련이 닥쳐왔다. 우르크 지역에 강진이 발생한 것. 이로 인해 의사가 필요했고, 피범벅이 된 사람들 속에서 이치훈은 더 이상 온실 속 화초가 아닌 의사로 거듭나고 있다.
6회에서는 미처 파악하지 못한 중상자가 결국 사망하자 자신을 자책했다. 좌절하고 있던 중 송상현에게 뺨을 맞고 정신을 차린 이치훈은 7화에서는 부상자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무작정 마취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부상자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된 이치훈은 “죽을 만큼 아플 거에요”라면서 마취 없이 치료를 했다.
이후 치료 경과를 보고하자 강모연은 “의사 다 됐네. 아빠도 다 됐고”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에 임신한 아내 장희은(조우리 분)을 두고 온 것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이치훈이 의사로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온유도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성장하고 있다.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박한 평가 속에서 온유는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 우르크에서 보내고 있는 이치훈과 온유의 성장 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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