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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7 [SS뮤직] 열일하는 샤이니, 개별활동도 눈부시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 아이돌 대부분이 개인 활동을 하지만 모든 멤버가 각자 개성을 잃지 않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그룹은 샤이니가 단연 독보적이다. 샤이니는 솔로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뮤지컬과 연극무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 중이다.

가장 먼저 막내 태민은 솔로로 출격했다. 태민이 지난달 발매한 솔로 첫 정규 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은 테디 라일리, 더 스트레오타입스, 런던노이즈, 샤이니 종현, 켄지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과 협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태민은 브루노 마스와의 콜라보작업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나서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태민은 각종 음악방송 및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맹활약 중이다.

종현은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에서 혼성보컬그룹 헤리티지와 호흡을 맞춘다. 신곡 ‘한마디(Your Voice)’는 헤리티지와 종현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은 물론 가창까지 함께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작사·작곡한 이하이의 새앨범 타이틀곡 ‘한숨’이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종현은 이미 자신의 첫 솔로 앨범 ‘BASE’,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소품집 ‘이야기 Op.1’ 등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종현은 MBC 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DJ로도 2년 넘게 활약중이다. 

그동안 ‘인더하이츠’, ‘조로’, ‘삼총사’ 등 뮤지컬 무대를 통해 자신의 끼를 발산해 온 키는 연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키는 최근 연극 ‘지구를 지켜라’ 출연 소식을 알렸다. ‘지구를 지켜라’는 동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연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키는 주인공 병구 역에 캐스팅됐다. ‘인더하이츠’를 통해 맺은 이지나 감독과의 인연이 이번 작품으로 이어진 가운데 키는 대학로 캐스팅 1순위 배우들과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온유와 민호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이다. 먼저 온유는 현재 최고의 인기 드라마인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이치훈 역을 맡아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과 시트콤, 예능프로 등으로 내공을 쌓아온 그는 본격적인 정극 도전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민호는 현재 영화 ‘계춘할망’, ‘궁합’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최근 마동석과 함께 주연을 맞춘 ‘두남자’ 촬영을 마쳤다. 현재 민호는 KBS2 새 드라마 ‘화랑:더 비기닝’에 캐스팅되며 안방극장에서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개별 활동으로 누구보다 바쁜 샤이니지만 지난 1월말부터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도 쉬지 않고 진행중이다.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고베, 홋카이도 등 9개 도시에서 20회에 걸쳐 ‘샤이니 월드 2016, D×D×D’를 개최중인 샤이니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이어가고 후에 오사카 교세라돔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SM 관계자는 “샤이니가 각자 개별 활동을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5월 19일까지 예정되어있는 일본 투어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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