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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엑소만 대단한가…음원·음반 다잡은 샤이니 3관왕 위엄[골든디스크]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골든디스크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수상의 위엄을 자랑했다.

샤이니는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쎄씨 아이콘상, 음반부문 인기상, 본상을 수상하며 트로피 3개를 챙겼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데뷔 후 6년만에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샤이니는 새해 초부터 3관왕의 위엄을 달성하며 명불허전 실력파 아이돌의 입지를 굳혔다. 비록 대상은 후배인 엑소에게 양보했지만 음원과 음반에서 모두 그 성과를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샤이니는 이날 준비한 무대에서도 7년차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드림걸’과 ‘에브리바디’ 두곡을 연달아 선보이면서도 지친 기색없이 완벽한 라이브와 한치의 오차 없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완성한 것. 이날 골든디스크에서 일부 아이돌이 수준 이하의 가창력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것과 달리 샤이니는 흠잡을데 없는 무대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샤이니는 이날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골든디스크 시상식 1부 MC는 샤이니 민호와 비스트 윤두준, 씨엔블루 정용화가 맡았다. 2부는 방송인 오상진과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가 진행했다.

또 소녀시대, 인피니트, 엑소(EXO), 비스트, 씨엔블루, B1A4, 샤이니, 씨스타, 2NE1, 포미닛, 다비치, 에이핑크, 로이킴, 크레용팝, 이보영, 이종석, 유연석, 김성균, 소이현, 박보영, 강소라, 박주미 등이 참석했다.

◇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수상자 리스트
▲음반부문 대상=엑소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싸이
▲음반부문 신인상=로이킴, 방탄소년단
▲디지털 음원부문 신인상=크레용팝, 김예림
▲디지털 음원부문 인기상=소녀시대, 로이킴
▲음반부문 인기상=샤이니, 비스트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다비치, 에이핑크. 포미닛, 에일리, 씨엔블루, 씨스타, 투애니원, 이승철
▲음반부문 본상=엑소, B1A4, 에프엑스, 인피니트, 샤이니, 비스트, 조용필, 소녀시대
▲디지털 음원부문 힙합상=배치기
▲집행위원 특별상=들국화
▲제작자상=큐브 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
▲굿윌스타상=씨엔블루
▲쎄시 아이콘상=샤이니, 씨스타